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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전/역사

나사렛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이유, 유대인의 왕

by show쇼 2020. 3. 24.

나사렛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이유, 유대인의 왕




나사렛 사람인 예수가 태어난 것은 로마 제국의 초대 왕인 아우구스투스(존귀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옥타비아누스가 로마 원로원으로 부터 받은 존칭) 때였다. 그 무렵, 한 예언자가 유대 들판에 나타났는데, 예언자는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하느님께서 심판하실 날이 가까웠으니, 지금까지 품었던 못된 마음과 저지른 행위를 빨리 고치라'고 설교를 하고 다녔다.

그리고 요르단 강에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으므로 그를 '세례 요한'이라고 불렀다.






예수도 그에게서 세례를 받고 그와 함께 하느님의 심판을 알리고 잘못을 뉘우치고 고칠것을 사람들에게 권했다.

그리고 하느님 나라가 가까운 것을 기쁜 소식으로 알고 받아 들이도록 설교를 하였다.

예수는 또한 설교와 아울러 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고쳐 두었으므로, 그의 명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뒤를  따르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그 무렵 유대의 귀족 계급으로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사두개 인과, 모세의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바리새 인이 예수를 파멸시키려고 음모를 꾸미게 된다.






이들은 예스를 붙잡아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데리고 가서 '예수는 자신을 유대인의 왕이라고 거짓 선전하며, 반역을 꾀하고 있다'고 고소했다. 또한, 민중도 '하느님 나라는 사람들 마음속에 있다'는 예수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실망한 나머지 그에게서 등을 돌리게 된다. 이렇게 하여 예수는 전도 생활 2년여 만에 빌라도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고, 예루살렘 근처의 골고다 언덕으로 십자가를 메고 간다. 한편,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혀 세상을 떠났으나, 그의 제자들에 의해 예수의 부활 신앙이 이루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