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현전/건강

'당뇨병 환자의 밥상' 법칙! 제때에, 알맞은 양을, 규칙적으로. 당뇨식단

by show쇼 2021. 2. 10.

'당뇨병 환자의 밥상' 법칙! 제때에, 알맞은 양을, 규칙적으로. 당뇨식단
 
환자의 밥상 중 보통 사람에게도 좋은 밥상이 바로 당뇨병 환자의 밥상이다. 한마디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가장 이상적인 건강식이다.

 
가족들과 같은 식단을 먹어도 되는지 묻는 당뇨병 환자들이 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단이야말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가장 이상적인 건강식이다. 당뇨병에 가장 좋은 식사법은 식사의 양을 조절하고 시간을 지켜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다.
 
당뇨병에 식사요법이 중요하다는 건 상식이 된지 오래다. 그래서 당뇨병을 진단받으면 당뇨병을 치료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뭘 먹어야 당뇨병에 좋은지 묻는다. 그러나 당뇨병에 좋은, 혹은 당뇨병을 치료하는 특별한 음식은 없다. 자기에게 알맞은 양을 골고루, 제때에 시간 맞춰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식사요법이다. 
 
당뇨병 식사요법을 실행하는 목표는 혈당과 혈중 지질, 혈압 등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해 합병증을 예방함으로써 건강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식사요법은 당뇨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며, 이와 함께 운동요법, 약물요법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먹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당뇨병을 관리하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 일정한 시간, 알맞은 양, 규칙적으로
매끼 시간을 지켜 비슷한 양으로 식사를 하면 혈당을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혈당 조절을 위해 본인에게 알맞은 양의 식사를 하고, 특히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곡류, 과일 등)의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
섬유소는 혈당을 천천히 올라가게 해주고 혈중 지방의 농도를 낮추므로 혈당 조절과 심장순환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쌀밥보다는 잡곡밥이나 현미밥을 선택하며, 끼니마다 채소류, 해조류 등으로 만든 반찬을 2-3가지 챙겨 먹으면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위험
포화지방(버터, 크림 등의 동물성 기름)과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가급적 불포화지방(식용유,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견과류 등의 식물성 기름) 위주로 먹는다. 
 
▶ 단순당 섭취에 주의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설탕, 물엿, 시럽, 가당 음료수 등에는 단순당이 많이 들어 있다. 단순당은 농축된 열량원으로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 상승을 촉진시킨다.
 
▶ 소금 줄이고 술 피하고
과다한 소금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켜 심장혈관에 부담을 주므로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기른다. 또 술은 영양소는 전혀 없으면서 열량이 높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