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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전/건강

우리아이의 건강을 헤치는 수족구병 예방과 대처

by show쇼 2019. 11. 9.

우리아이의 건강을 헤치는 수족구병 예방과 대처




수족구병이란 무엇?

수족구병이란 '장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임과 손,발에 물집이나 붉은 발진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수족구병을 발병시키는 가장 위험 바이러스는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고 대체적으로 10세 미만의 어린이, 특히 5세 미만의 영유아들에게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보통 증상이 치명적이지 않은게 특징이며 동반되는 가려움증으로 보아 어린 아이들에게는 특히 고통스러운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수족구병은 어떻게 간염이 되나?

수족구병은 보균 환자의 침, 체액, 배설물 등의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면 감염이 된다. 분비물에 침투해 있는 바이러스가 입이나 피부 물집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게 되면서 감염이 진행되는데 체내에 들어온 바이러스는 목구명이나 장의 점막 아래 조직에서 증식하게 된다. 바이러스가 처음 체내로 침입해 증상이 발생하기 직전까지의 잠복기는 평균 3~10일 정도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대변이나 상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분비되어 2차 감염을 유발하게 된다.




수족구병 예방 및 대처법은?

수족구병은 내성이 생기지 않는 병이며 아직은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 자주 손을 씻고 바이러스가 묻었을 가능성이 있는 생활 도구를 열심히 닦아서 바이러스의 감염을 최소화 하는 것만이 가장 현실적인 예방법이다.


장바이러스는 50도 이하의 주변 환경에서 어디서나 생존 가능하며, 특히 집이나 보육시설, 놀이터, 여름캠프 등의 환자가 있을 만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감염 후 타액으로는 1~3주까지, 대변으로는 수 주에서 수 개월까지 바이러스가 분비될 수 있으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이러스가 분비되기도 한다. 때문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손 씻기를 습관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족구병이 발병으로 인한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고 증상을 줄이는 치료만 받을 수 있다. 구강내에 궤양이 발병하기 때무에 심한 통증이 동반되고 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 들면서 탈수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적절한 수분 공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이때 뜨거운 것 보다는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가 효과적이다. 탈수가 심할 때면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열이 나면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거나 해열제로 열을 식히고, 구강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시럼 같은 진통제가 효과적이다, 상황이 많이 악과 된 경우에는 스프레이 형식의 진통제를 입 안에 직접 뿌려주는 방법도 있다.

또한 피부의 환부를 가려워 긁는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3~5일 후면 증상이 회복되고, 피부나 입 안의 병변이 호전되는데는 7~10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