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나의 신용평가 등급에 미치는 영향
개인의 신용평가시스템의 완성도와는 상관없이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는 그 내용이 공개가 안되면 좋겠지만,
체크카드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이 남고 이런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으므로 조금은 전략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1. 신용카드
신용카드의 성실한 사용은 신용등급(평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주요 평가는다음과 같으며, 카드의 갯수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 신용거래 기간 : 신용카드 사용 기간 ↑
# 한도소진율 : 한도 대비 미결제 잔액 비율 ↓
평가요소 : 한도 소진율 때문에 한도를 높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같을 때 한도가 높을수록 한도소진율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신용카드의 한도는 월 단위가 아니라 총 한도를 말합니다. 때문에 할부거래는 한도 소진율을 크게 높이기 때문에 신용등급(평점)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2. 체크카드
금융당국은 2014년 12월부터 우량 체크카드 사용자가 개인 신용등급 평가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신용등급(평점) 가산점을 동일하게 조정한다고 발표 했었습니다.
우량 체크카드 사용자는 아래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근 3개월간 체크카드 월 10만원 이상 사용
㉡ 최근 3년 이내 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있음
- 단 연체기록 없음
㉢ 다중채무 없음
- 2개 이하의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보유
- 최근 6개월 이내 현금서비스 이용 현황이 없음
조건 ㉡때문에 우량 체크카드 사용자는 사실상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신용카드가 없는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신용등급(평점)이 다시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신용조회회사(CB)가 금융당국의 지도를 그대로 따랐다면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