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전립선 비대증 (benign prostate hyperplasia)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남성인 경우 50% 정도의 발생 가능성을 가지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노년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노쇠현성과 고환의 존재가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이 있다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전립선 자체의 생리적 변화는 없지만 요도, 방광 및 신장에 이차적인 영향을 가져오게 됩니다.
즉. 전립선이 비대 되면서 요도를 압박하여 요정체, 요로 감염증 또는 수신증 등으로 악화되면서 심한경우는 요독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으로는 하부요로가 폐쇄되고, 배뇨곤란증과 빈뇨가 나타나는데, 잔뇨가 증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긴박뇨와 함께 축뇨성 요실금이 나타나고 하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며, 직장검사에서도 전립선 비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요로조영 검사에서 요관이 확장되어 있거나 수신증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광경 검사에서 전립선이 비대되거나 방광에 게실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우선 요정체를 막기 위해 도뇨를 하며 요도절개를 통한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