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국가책임제가 필요한 이유
노인기의 가장 치명적인 질병이라고 알려진 치매(알츠하이머), 급속도로 변해가는 고령화사회를 맞으면서
치매 환자의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정권에서 치매 국가 책임제 공약을 앞세우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것이 보이기 시작했네요..
★ 현 치매 정책.
현재 치매정책으로는 치매 환자 관련 요양등급 심사를 받고 5등급 이상이 나오게 되면 방문간호 및 주간보호, 복지용구 지원.
단기보호등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양시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혼자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어야만 입원이 가능하며 요양병원에서는 다른 질환과 같은 의료보험의 기준,, 즉 본인부담금 20%를 적용받는 반면, 요양 간호와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간병비 부분에선 본인부담금이 100%로 적용되어 있어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겪게 되는 것이죠,, 만약 요양병원 입원시 적용되는 본인부담금은 월평균 100만원에서 140만원 정도가 된다고 하니,, 실로 엄청난 비용이 드는 것이죠,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80~90 노인도 흔하고,, 그분들 중 거의 상당수가 치매 환자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치매환자는 가족의 책임이다는 인식이 강해 집에서 케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치매의 특성상 온전히 집에서만 관리가 되는 질병이 아니므로 전문적인 시설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리해야만 하는데 이럴 경우 매월 충당되어야 할 비용이 100만원이 넘는다면 일반적인 가정에선 너무나 큰 부담이 되는게 현실인 것이죠
더구나 치매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으며 생이 끝나는날까지 환자와 가족이 짊어져야할 무게이므로 환자는 물론 그 가족들의 고통이 상당한 상황에서 이번 정부에서 시행중인 치매 국가책임제로 인한 본인부담 상한제는 너무나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치매환자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 관리가 거의 불가능한 질병입니다
실제로 전문의료시설에 있어야 마땅한 환자가 시설부족과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가족의 손에 맡겨져 모두의 짐이 되고
심한 경우 가정이 파괴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계기로 치매지원센터와 같은 전문시설이 늘어난다면 인력도 많아지기 때문에 이런 국민들의 고통해소에 엄청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