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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전/건강

갑상선종(Goiter), 갑상선이 붓는 질환의 종류와 증상 및 치료

by show쇼 2018. 1. 2.

갑상선종(Goiter), 갑상선이 붓는 질환의 종류와 증상 및 치료





갑상선종(Goiter)은 갑상선의 비대를 뜻하며 갑상선에서 하나의 덩어리 또는 결절 형태로 나타나기 보다는 갑상선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갑상선종에는 단순 비독성 갑상선종(simple non-toxic goiter), 염증으로 인한 갑상선 비대와 Grave's disease에서 기인된 갑상선종 등이 있습니다.







# 단순 비독성 갑상선종(simple non-toxic goiter)


요오드 결핍에 대한 반응으로 갑상선의 비후화가 된 것을 갑상선종이라고 하는데, 갑상선종을 조직학적으로 endemic goiter, multinodular goiter와 colloid goiter로 분류 하기도 합니다.

요오드의 결핍은 청소년기에 신체대사의 증가에 비해 요오드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 갑상선 자체의 문제로 요오드의 흡수가 안되어 thyroxine의 합성이 안되는 경우 또는 식이에서 요오드 섭취가 적은 경우에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식이에서 요오드 결핍에 의한 갑상선종을 endemic goiter라고 하는데, 청소년기에 요오드의 상대적인 부족으로 나타난 갑상선종은 일시적인 것으로 청소년기가 지나면 원래의 크기도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은 단지 목의 갑상선이 커져 있을 뿐인데, 하지만 갑상선의 비대가 심할경우 갑상선이 주위에 있는 식도와 기관을 압박하여 연하곤란과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치료는 갑상선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요오드 제제를 투여하고, 갑상선의 비대가 심할경우 미용 목적, 호흡론란이나 연하곤란을 해결하기 위해 외과적 절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