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 증상과 원인 병리현상(pulmonary tuberculosis)
항산성균인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폐의 염증을 폐결핵이라고 하는데, 공기중에 부유해 있다가 흡인된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폐포의 폐실질 조직으로 침투해 자리르 잡으면서 염증이 시작됩니다.
신체는 방어기전을 이용하여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의 염증에 대처하게 되는데 폐문부위에있는 임파절은 염증과정 중에 생산되는 분비물을 여과하여 염증의 확산에 대처해 갑니다.
예를들면 식균작용과 임파구의 증가를 통해 침입한 결핵균을 파괴시키고 고립시키며 대처해 나가는데 이 과정 중에 단단하고 흰 색을 띠는 결절이 형성이 되는 것이죠,
결절의 중앙부에는 결핵균이 위치하고 있으며 백혈구가 결절의 바깥층으로 둘러싸면서 결절의 바깥층은 점차 섬유화 되고 주변의 혈관을 압박하게 됩니다.
혈관의 압박은 결절에 대한 영양공급을 방해하며 결절의 중앙부는 괴사되기 시작합니다.
중앙부는 섬유성의 바깥층으로 부터 분리되면서 결절 내부의 백혈구, 결핵균과 괴사된 폐조직이 모여 치즈처럼 부드러워지는데 이런 과정을 건락화(caseation)라고 합니다.
이 치즈같은 물질은 칼슘이 침착하여 석회화가 되기도 하며 때로는 액체화 되기도 합니다.
기침등에 의해 결절 부위로 부터 치즈 같은 물질이 빠져 나가면 결절 부위가 비어있는 공동화 현성이 나타나게됩니다.
# 폐결핵 증상 #
활동성 폐결핵이 진행되고 있어도 특이한 폐결핵 증상은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이 있어도 매우 경미하게 나타납니다.
초기에 권태감과 함께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식욕부진과 함께 체중이 감소됩니다. 오후에는 미열이 나며 야간에 땀을 많이 흘리는데
가래가 동반된 기침을 하고, 흉부의 청진에서 나음이 들리며, 호흡곤란과 함께 흉막성 동통이 나타나고 점차 악화되면서 객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체적인 폐결핵 증상 외에 흉부 X-선 촬영, 만토 튜베르큐린 반응 검사와 객담에서의 결핵균 검출을 통해 확진을 내리게 됩니다.
특히 만토 튜베르큘린 검사는 죽은 결핵균의 단백질을 전박에 피내 주사후 48~72시간 경과한 다음 피부의 반응을 살핍니다.
피부 경결이 5mm 이하이면 음성으로 간주하지만 가까이에 결핵 환자가 있는 경우는 2주 후에 만토 튜베르큐린 반응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 합니다.
피부 경결이 5mm이상이라면 의양성 반응으로 간주하고 보다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데, 피부 경결이 10mm 이상이면 결핵에 대한 가능성이 높으며 15mm 이상이면 오히려 결핵에 대한 위험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피부경결이 5mm이상이면 결핵에 대한 이환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 흉부 X-선 촬용과 객담검사를 시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