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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전/역사

몽골제국의 황금기 칭기즈 칸의 원정과 업적 간략

by show쇼 2022. 9. 10.

몽골제국의 황금기 칭기즈 칸의 원정과 업적 간략

 

거란과 여진족에 복속되어 있었던 초원의 유목 민족인 몽골의 부족들은 금나라가 쇠퇴하면서 세력을 키워 나가더니, 1204년 테무친에 의해 전 부족이 통일되는 국가를 이룩하게 된다. 이후 1206년에 테무친은 부족장 회의에서 칭기즈 칸으로 추대되었으며, 씨족 공동체 사회였던 몽골을 군사 조직에 바탕을 둔 새로운 국가체제로 바꾸면서 몽골 제국을 완성하게 된다.

 

몽골제국 칭기즈칸

 

칭기즈 칸은 기마병을 중심으로 한 군대를 재정비 한 뒤 원정의 길을 떠나는데, 먼저 서하를 점령하고, 1215년엔 금나라로 쳐들어가 베이징을 함락시켰다. 또한 서쪽으로 진출하여 이슬람 왕국으로 동서 교통로의 중심지였던 호라즘을 정복하면서 1227년 배신한 서하 정복 길에 다시 올랐다가 병이 들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하지만 이어 칭기즈 칸의 후손들은 금나라, 페르시아, 남러시아, 헝가리, 폴란드 등을 점령해 가면서 유라시아 대륙을 점령한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제국을 건설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한편, 칭기즈 칸은 죽기 전에 넓은 몽골 제국을 더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4명의 아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이것이 바로 4 한국(킵차크한국, 오고타이한국, 일 한국, 차가타이한국)이며, 이후 1271년에 칭기즈 칸의 손자로 몽골 제국의 5대 황제인 쿠빌라이 칸(세조)은 수도를 대도(베이징)로 옮기고, 국호를 '원(元)'으로 정한 뒤 완전히 중국을 지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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