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현전/잡학

사자자리의 전설과 신화,, 사자자리 찾는법

by show쇼 2018. 7. 6.

사자자리의 전설과 신화,, 사자자리 찾는법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 사자자리의 전설,,,

아주 먼 옛날 하늘이 온통 혼란에 빠져 별들이 그들의 자리를 떠나고 혜성이 하늘을 날아다닌 적이 있습니다.


이때 달에서 불타는 유성 하나가 황금사자의 모습으로 그리스의 네메아 골짜기에 떨어지는데,,

유성이 변하여된 이 사자는 지구의 사자보다 몸집이 훨씬 컷고 성질 또한 포악해서 네메아 사람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다고 합니다.







사자는 날이 갈수록 포악해 졌으며 몸집도 점점 커지게 되었지만 네메아사람들이 힘으로는 이 사자를 어떻게 할 수는 없었죠,

마침내 이 나라를 다스리는 에우리테우스 왕은 당시의 영웅인 헤라클레스에게 사자를 물리쳐 줄것을 명령하게 됩니다.

네메아 골짜기에 나타난 헤라클레스는 활과 창, 방망이등의 무기를 들고 사자와 싸웠지만 이런 무기로는 절대 사자를 무찌르지 못했습니다.


결국 헤라클레스는 무기를 버리고 사자와 뒤엉켜 생사를 가르는 결투를 벌이게 되고, 신의 아들답게 사자를 궁지로 몰아넣게 됩니다. 그렇게 오랜 저항 끝에 사자는 헤라클레스의 힘에 무너지고 목이 졸려 죽고 말았죠,,,








이렇게 하여 네메아의 사람들은 사자의 공포에 벗어나게 되고,, 다시 평온을 찾았으며 헤라클레스는 승리의 대가로 어떤 무기도 막을 수 있는 불침의 사자 가죽을 얻게 됩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가 입고 있는 사자가죽이 바로 이때 얻은 것으로 신의 왕 제우스는 아들 헤라클레스의 승리를 치하하고 그의 영웅적인 행동을 모든 인간들이 영원히 기억하라는 의미로 사자자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별자리, 사자자리 찾는법


이른 봄 동쪽하늘의 지평선 위로 사자자리의 머리부분이 보일 무렵 북동쪽하늘에는 북두칠성이 서서히 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국자별 북두칠성은 봅의 동쪽하늘에서는 가장 확실한 길잡이가 되었죠,


그래서 북두칠성이 높이 떠있는 봄의 밤하늘에서 사자자리를 찾는 일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북두칠성에서 국자의 손잡이가 시작되는 δ별과 γ별을 연결하여 나아가면 사자자리의 γ별인 알기에바를 지나 α별인 레굴루스에 이르게 됩니다. 사자의 머리부분인 낫을 찾을 수 있다면 뒤에 따라오는 직삼각형의 꼬리부분을 찾는것은 매우 쉬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