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발달단계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단이론 8단계)

에릭슨 발달단계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단이론 8단계)

Erikson’s psychosocial developmental theory

에릭슨(Erikson, 1980)은 인간의 생활주기 전반에 걸쳐 이해 가능한 개념적인 틀로 제시하였는데요,

에릭슨 발달단계 및 심리사회적 접근은 개인과 그 환경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8단계의 생애주기에 따라 변화되는 환경과 관련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의 핵심은 귀기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인간은 각 단계마다 정체성의 위기에 놓이게 되며, 이런 위기는 반드시 부정적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변화발달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기에 처한 사람이 진취적.긍정적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면 그 사람은 다음 단계로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면서 더욱 안정된 자아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데, 위기를 보다 긍정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은 필요한 변호를 위한 준비가 미흡한 상태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에릭슨 발달단계 8단계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에릭슨발달이론 1단계 구강기(0~1세) :  신뢰(trust) 대 불신(mistrust)

보호자의 일관성 및 신뢰성을 통해 적절한 욕구 충족을 경험한 아동의 경우는 신뢰감을 발전시키지만 그렇지 못한 아동은 불신감을 형성하게 되는데, 특히 유아는 적절한 비율의 신뢰와 불신을 함께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불신의 경험은 오히려 분별력 있는 신뢰 형성에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2) 에릭슨 발달단계 2단계 항문기(1~3세) : 자율성(autonomy), 대 의심(doubt)

아동의 독립적인 행동에 대한 기본적인 인정과 이런 행동과 인정의 반복으로 아동은 자기통제 및 자기조절 능력을 발달시키게 된다.

이때 형성되는 자율성은 아동의 생물학적 발달에 따른 내부적 욕구에 의해 시도되는 것이지만, 반동으로 경험할 수 있는 수치와 회의는 사회적 기대와 압력에 의해 생기게 된다. 

(3) 에릭슨 발달단계 3단계 남근기(4~5세) : 주도성(initiative) 대 죄의식(guilt)

아동은 자기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설정하면서 이것을 이루고자 노력한다. 부모는 아동이 계획하고 주도하는 활동에 긍정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아동 자신의 주도성을 촉진할 수 있는데 비해 그렇지 못한 경우 죄의식을 가지기 쉽다. 

(4) 4단계 잠복기(6~11세) : 근명성(industry) 대 열등감(inferiority)

자아성장을 위한 결정적 단계로서 아동이 중요한 인지적, 사회적 기술을 익히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과정의 아동은 또래 아이들과의 어울림이나 의미있는 놀이에 대한 방법을 꾸준히 학습하면서 근면성을 발전해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이시기의 부모나 학교의 태도가 부정적이고 부적절 하다면 아동에게 열등감이 유발할 수 있다.

(5) 5단계 사춘기(12~18세) :  정체감(identity) 대 역할 혼돈(role confusion)

많은 내적 혼돈의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거대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려는 정체감 확립을 시도하는 시기이다.

동시에 새로운 사회적 갈등과 요구, 급격한 신체적 성장에 따라 역할과 정체감 혼돈을 경하게도 된다.

(6) 에릭슨 발달단계 6단계 성년기 :  친밀감(intimacy)대 고립감(isolation)

친밀감의 발달은 사춘기 단계에서 자아정체감 형성을 확립한 사람만이 가증한 것으로서 확고한 정체감을 가진 사람이 타인과의 상호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때문에 5단계 사춘기에서 정체감을 확립하지 못하였다면 고립의 결과를 경험하게 된다.

(7) 에릭슨 발달단계 7단계 중년기 : 생산성(generativity)대 자아침체(self-absorption)

7단계의 성인은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을 위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주는데 기여하게 되는데, 이것을 생산성이라고 한다.

생산성을 발달시키지 못하게 되면 자신의 욕구에만 관심을 두는 자아침체에 빠지게 되는데 불가피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사회에 대한 생산적 기여에 충실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의 부정적인 기대와 그 당사자에 낙인화된 사회인식은 자아침체를 더욱 가속화 시키는 환경조건이 될 수 있다.

(8) 8단계 노년기 :  자아통정감(intrgrity) 대 절망감(despair)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의 마지막이자 인간 생애의 마지막 단계인 노년기. 죽음에 직면하는 자신으 일생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면서 자아통정감을 가지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의 삶이 자신의 책임임을 인정하면서 만족감을 느낀다. 반면 자신의 삶을 기회상실의 연속이라고 보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지 못할 경우, 이 시기의 개인의 삶을 혐오하고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