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현전/건강

이석증 원인과 증상 파악하고 미리 예방하자

by show쇼 2022. 12. 19.

어느 날 갑자기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면? 여러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면 빈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철분제를 복용하거나 병원 진료를 받아 보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바로 귀 안에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긴 '이석증'입니다. 이석증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이석증이란 정확하게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지러움 이석증
어지러움 이석증

이석증 원인

우리 귓속에는 반고리관이라는 기관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신체의 균형을 감지하여 유지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뇌에 전달합니다. 만약 어떠한 원인에 의해 정상적인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 내 림프액에 흘러 들어가게 되면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림프액의 흐름이 바뀌게 되고 이로 인해 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이석증인데요, 주로 40세 이상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나이와 는 크게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이 들고 구토나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이 동반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식은땀을 흘리거나 얼굴이 창백해지기도 합니다. 잎반적으로는 1분 이내에 멈추지만 길게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때 환자분들께서는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검사 후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단순 현기증으로 판단되어 귀가 조치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찰 및 검사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물리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는데요, 다만 만성화가 진행된 경우라면 약물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