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시초, 아프리카(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인도네시아(자바원인), 중국(북경원인)
지구에 인류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 부터 약 2백만원 전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인류가 지구의 어느 곳에서 처음 모습을 보이게 되었는지에 대해선 여태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의 화석으로는 아프리카의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원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에서 발견된 자바 원인, 중국의 북경 근처에서 발견된 북경 원인들이 있다.
이들 원인에 이어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신태륙을 발견하기 이전인 구대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각지에서 네안테르탈인으로 대표되는 호모 사피엔스(현명한 사람)가 나타나게 된다. 이 때를 약 20만년 전에서 7.8만년 전으로 보고 있는데, 이들은 죽은 사람을 묻을 때 시체를 구부려 꽃으로 꾸미고, 살아생전에 쓰던 물건을 함께 묻었다고 한다.
그 후 지금까지 약 3만년 전의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갈 무렵에는 드디어 현생 인류가 나타나는데, 그들은 구대륙 각지에서 나타나 차차 신대륙에도 옮겨 가서 살게 되었으며 주로 돌을 이용해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도구를 만들어 썻기 때문에 이시기를 석기 시대라고 한다.
석기시대는 다시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로 나뉘어지고 구석기 시대에는 돌을 깨뜨려서 날을 세운 비교적 간단한 석기, 타제석기를 사용하였으며, 신석기 시대에 들어서는 식물을 재배하여 거두어 들이는 농경을 시작하였으며 또한 동물들을 가축으로 길들여 고기와 털가죽을 얻는 목축업도 시작하게 된다.
이와 같은 농경과 목축 생활은 기원전 7천년 쯤 메소포타미아를 중심으로 하여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