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음악_ 태아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
임신중 태아의 감각중 매우 일찍 발달하는 것이 청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음악 태교나 태담 태교가 중요한 이유이죠,
임신 6주부터 귀가 조금씩 만들어지기 시작해 임신 22주가 지나면 내이가 거의 완성되어 이때부터 성인과 거의 다름없는 청각을 가지게 됩니다. 엄마의 배 바깥에서 나는 소리는 엄마의 뱃가죽과 자궁속의 양수를 통해 태아의 귀에 전달되는데요,
소리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실제보다 낮고 조용하게 전해지는데 태아에게도 특별히 좋아하는 소리의 영역이 있다고 합니다.
임신부가 안정된 상태에서 태아의 감정이 더욱 풍부해지고 안정되기 때문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들어야 할 것이며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태담을 나누어야 합니다.
임신부 중에는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단지 아기에게 영향이 있다는 이유 만으로 하루 몇시간씩 억지로 음악을 듣는가 하면, 좋아하지도 않는데 태교음악으로 좋다는 이유만으로 클래식 음악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식의 음악 감상은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클래식 보다는 가요나 팝송을 좋아 한다면 당연히 엄마에게 즐거운 음악인 이런 음악을 들어야 태아도 즐거워 지므로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골라 듣는것이 좋은데 그렇다고 너무 시끄럽고 흥분되는 클럽음악이나 댄스등은 태아 역시 흥분할 수 있으니 이런 부분만 조금 조심하면 되겠습니다.
클래식 음악이 태교 음악의 전부는 아니듯,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고 해서 태어날 자녀가 엄청난 천재 음악가가 되는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다만 음악태교를 한 아이와 하지 않은 아이를 비교하면 감수성이나 집중력에서 조금의 차이는 있다는 연구가 있으니, 이런 부분이 음악 태교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이라도 무조건 좋은건 아니며, 규칙적인 음향과 안정된 멜로디, 포근하고 감미로운 분위기의 음악이 태아의 감정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템포가 너무 빠르거나 불규칙한 리듬, 지나치게 슬프거나 기복이 심한 것, 이상한 음색을 내는 음악들은 오히려 태아가 불안해 질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겠죠,
태교음악을 할때는 먼저 엄마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피곤하다고 해서 생뚱맞게 행진곡이나 시끄러운 리듬의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음악을 듣는다든지, 빠르고 강한 리듬의 팝송을 든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너무 우울한 느낌이 드는 곳을 듣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며, 우울할때는 곧장 즐거운 음악을 듣기 보다는 단조의 슬픈 곡으로 기분을 다독인다든지, 즐거운 음악을 이어서 듣는 것이 좋아며 약간 들떠 있을 때에는 일정한 리듬의 현악기 음악이 감정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는등,, 엄마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태아도 반응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