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메트와 이슬람교(마호메트교) 마호메트의 생애
아랍인들은 알라 신을 유일한 신(유일신)이라고 믿는 이슬람 교도들이다. 회교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슬람교는 마호메트가 새로 만들었기 때문에 마호메트교라고도 불린다. 마호메트는 570년 메카 성에서 망해 버린 귀족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그는 20세가 되기 전에 상인들을 따라 세계의 많은 도시들을 구경했고, 유대교와 기독교의 교리도 알게 되었다.
또한 그들을 통해서 우주를 다스리는 오직 하나뿐인 신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이것이 이슬람 교를 내세우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마호메트는 25세때 메카 성의 한 부호의 미망인인 하디자와 혼인을 하였으며, 40세 대에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마호메트는 이때 알라 신이야 말로 우주 만물을 만들어 내는 단 하나의 신이며, 알라 신이 자기를 택한 것은 참다운 신앙을 퍼트리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믿었다. 그는 처음에 동료들에게만 교리를 전했으나, 613년경부터는 일반 시민들에게 설교를 하게 된다.
마호메트가 새 종교인 이슬람 교를 퍼뜨리며 메카의 우상 숭배를 멀리하자 메카를 다스리던 사람들이 그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622년에 위험을 느낀 마호메트는 마침내 메카에서 320km 떨어진 북쪽의 메디나로 몸을 피하게 된다. 이를 아랍어로 '헤지라'라고 하는데, 이는 '출발' 이라는 뜻이다. 마호메트는 메디나에서 이슬람 교도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 정치에 상당한 세력을 갖게 되었으며, 세력이 커진 그는 메디나에서 7년간의 도망자 생활을 끝내고 다시 메카로 돌아와서 지도자가 된다.
아라비아 어로 쓰여진 이슬람교의 '코란'은 마호메트의 교리를 제자들이 정리하여 편집한 것으로, 내용은 알라 신이 그에게 계시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