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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전/역사

바이킹족 역사 (노르만족) 피요르드만 주위의 만의주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by show쇼 2020. 4. 2.



노르만족(바이킹족)은 빙하기 침식해서 만들어진 피요르드만 주위에서 살았기 때문에 '바이킹' 즉 '만의 주민' 이라고 불렸다.

바이킹족은 노르웨이에서 아이슬란드에 이르는 거리를 단 9일만에 항해하는 놀라운 항해 기술 덕분에 강과 바다를 오가면 무역과 이주, 약탈로 세력권을 넓혀 나가게 된다.


그 중에서도 스웨덴 인들은 발트 해에서 시작하여 러시아로 흐르는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 카스피 해와 흑해에 이르는 강의 무역로를 개발해 비잔틴 제국, 이슬람 제국 등과 활발한 상업 활동을 벌이게 되는데,,




슬라브 인으로부터 뱃사공이라는 뜻으로 루스라고 불렸던 스웨덴계 바이킹족은 슬라브 인과 결혼하여 모피 집산지인 러시아의 무역 중계 도시인 키예프 등을 연결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투르크계 유목민이 볼가 강 하류를 포함한 초원 지대로 세력을 넓히자 루스와 이슬람 무역과의 관계는 약해지고 외따로 떨어진 삼림 지대의 부락을 연결하여 862년에 류리크가 노브고로드 공국을 세웠으며, 남쪽으로 중심을 옮겨져 키예프 공국이 세워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러시아의 기초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노르웨이 인들은 10세기 무렵에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에서 아메리카 대륙까지 항로를 늘렸으며 권력이 약했던 서 유럽 연해까지 진출하게 된다. 바이킹의 공격으로 크게 당한 프랑스의 왕은 침입해 온 노르웨이 인의 우두머리에게 바닷가 근처의 영지를 주고 노르망디 공국을 정식으로 인정하고 그 대가로 바이킹을 물리쳐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잉글랜드에는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기에 앵글로 족과 색슨 족이 살게 되면서 5세기 중엽에 7개의 작은 나라가 세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