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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전/역사

당나라의 멸망, 제6대 '현종'과 '양귀비',, 그리고 서기 878년 '황소의 난'

by show쇼 2020. 3. 31.



당나라는 서기 618년에 세워져 약 3백여 년 동안 문화와 경제에서 매우 풍족한 생활을 계속하고 있었다.

특히 8세기 전반까지 발달된 당나라의 문명과 예술 문화는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향락 생활이 계속되면서 국가는 점점 어지러워지고, 백성들은 무거운 세금을 내야만 했는데,

당나라가 본격적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은 제6대 현종 때 부터로 현종은 즉위 초에는 매우 현명한 황제로 손꼽혔지만, 유명한 절세 미인이었던 양귀비를 만나면서 부터 정치를 멀리하고 나라는 점차 기울어져 간다.




'황소의 난'을 일으킨 황소는 산동성에서 부유한 소금 장수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황소는 어려서 영리하고 재주가 많았으며, 나이가 들면서 과거를 보았지만 신분 때문에 벼슬길에 오를수는 없었다.

때문에 당나라 조정에 깊은 원한을 품은 황소는 아무도 모르고 세력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874년에 왕선지가 하북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황소도 산동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왕선지와 세력을 합치게 된다.




878년, 왕선지가 조정의 군사에게 패하면서 죽자, 총지휘자가 된 황소는 반란군 60만명을 이끌고 장안으로 쳐들어가 함락을 하였으니,

그리하여 황제인 희종을 쫓아내고 국호와 연호를 바꾼후 항복한 관리들에게 벼슬을 주고 통치 기반을 잡아 나간다,

하지만, 황소 정권은 오래 가지를 못하였으니, 방위대에 의해 그의 군대가 패배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이로서 10여년에 걸친 대반란은 끝이나고, 희종은 다시 황제 자리를 찾았지만, 이미 멸망의 길로 들어선 당나라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