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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전/역사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루트비히 판 베토벤) 천재의 삶이란,,

by show쇼 2018. 3. 6.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루트비히 판 베토벤) 천재의 삶이란,,





원래는 연주자의 삶을 살았던 그는 귀가 점점 먹어가면서 결국 연주가의 길을 포기한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은 작곡가로 전향하면서 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을 많이 남겼습니다.

본인이 이룩한 현실의 기반을 모두 잃는다는 절망에 한때는 자살기도도 생각하였지만 그는 운명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희망으로 의욕을 불살라 지금까지 전해지는 위대한 음악을 많이 남긴 것이죠,,

베토벤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이라면 바로 눈앞에 운명의 저참함을 극복한 의지에서 시작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소리를 못듣는 사람은 점점 고독으로 인해 고통 받는다고 합니다, 소리가 나지 않는 TV를 보는 것 처럼 고요한 정적 속에서 사람들은 내면을 고찰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가 만들어간 수많은 작품은 그 시대의 작곡가들이 피상적 묘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동안, 본인의 마음속에서 꿈틀대는 감정의 소리에 귀를 귀우린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낭만시대를 대표하게 될 표제음악의 표제들 속에 녹아들어 베토벤이 궁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인간 내면의 감정.

그가 자신은 교향곡 6번 "전원"을 말할때, 자신의 표제음악에 대해 회화적이라기 보다는 감정의 표출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교향곡 5번 "운명"에서 느낄 수 있는, 갑작스럽게 찾아와 큰 소리로 문을 두드리는 예고없는 불행의 자각은 인간의 내면을 깨우치고 운명과 맞서는 감정의 높고 낮은 격렬한 저항의지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은 바로 베토벤 자신의 의지로 귀결되며 의지의 승리는 바로 교향곡 9번 "합창"의 환희의송가에 넘치는 기쁨으로 귀결되는 것이죠, 고전주의 시대에 태어나 고전주의 음악을 연주한 그가 이룬 낭만주의 음악의 업적은 바로 감정의 격정을 묘사하는데 있습니다.






음악의 역사에서 베토벤의 업적은 후기 고전주의 시대 음악과 낭만주의 시대를 이어주는 교량역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로 이어지는 고전주의의 전통을 계승하고 열정과 자유를 표방하는 낭만주의 정신을 담아낸듯,, 또한 고전주의 온상이라 할 수 있는 귀족에 종속된 음악의 전통에서 벗어나 독립음악가로서 활동하면서 본인의 주체성을 자각함으로써 음악의 낭만주의 정신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베토벤은 소나타 형식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여 발전시키고 교향곡, 협주곡, 현악 4중주로 이어지는 일련의 기악음악을 발전시키고 교향곡, 협주곡, 현악 4중주로 이어지는 일련의 기악음악을 발전시켜 오페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성악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기악음악을 최상의 지위로 격상시키는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그는 전기 고전주의 시대까지 남아있던 칸타타나 오페라, 오라토리오와 같은 분야의 주도적 풍토에서 피아노 연주의 주도적 지위 향상에 큰 공헌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페라와 칸타타, 오라토리오는 가사가 첨부되어 감정의 호소력이 높은 대신에, 단순히 기악곡으로 구성된 연주곡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위치였습니다.

하지만 베토벤의 경지에 이른 피아노 소나타 곡들은 고전주의 시대 후기에 이르러 대중적 호소력을 갖추면서 현악 4중주를 넘어서는 인기를 끌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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