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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전/역사

만리장성을 쌓은 시황제(진시황제)의 일생과 업적(아방궁)

by show쇼 2020. 3. 21.

만리장성을 쌓은 시황제(진시황제)의 일생과 업적(아방궁)




중국 고대 진나라의 진시황제(시황제)는 기원전 256년에  장양왕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이름은 정이다.

정은 아버지 장양왕의 뒤를 이어 기원전 246년에 13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즉위하여 진나라의 왕이 되었다.

진왕은 법가인 상앙이 행한 병역 제도와 세무 등에 의한 대대적인 개혁으로 키운 힘을 바탕으로 하여 여섯 나라의 정복에 나서게 되는데,, 




시황제는 여섯 나라 사이의 대립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한나라를 비롯해 조나라와 연나라, 위나라, 초나라를 차례대로 정복해 나간다.

그리고 기원전 221년에 대국 제나라를 마지막으로 정복하여 중국을 통일하기에 이른다.


이리하여 진나라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대국가를 이루를 쾌거를 거두었으며, 이때 진시황제는 천하를 다스리는 위한 많은 제도를 고쳐서 자신을 '짐'이라고 하고, 왕의 위에 있는 군주라는 뜻에서 '시황제'라고 칭했다.


진시황제는 주의 봉건 제도를 없애고 군현 제도를 살시하여 전국을 36군으로 나누었으며, 모든 군에는 많은 현을 두고 각 현에는 중앙에서 관리를 내려 보냈다. 또한 화폐와 도량형을 통일하고 부자들을 수도인 함양 부근에 모여 살게 하여 그들의 경제 활동을 다스리기도 하였다.




진시황, 즉 시황제는 나라 밖으로는 흉노족을 공격하고 전국시대의 북쪽 여러 나라의 장성을 기초로 하여 만리장성을 쌓았으며, 기원전 212년에는 수도 함양에 아방궁을 화려하게 짖기도 하였다. 이 아방궁에서는 1만여 명이 묵을 수 있으며, 동서의 길이는 990미터, 남북의 길이는 약 152미터인데, 뒷날 항우가 불을 질렀을때 3개월 동안이나 탔다고 한다.